2018학년도 3분기 노사협의회 개최
 

- 인력 충원에 대한 노사간 입장차 뚜렷

12월 17일(월) 오후 2시에 2018학년도 3분기 노사협의회가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노사협의회에는 서기환 노동조합 위원장, 김호봉 부위원장 겸 사무국장(이하 사무국장), 윤종식 부위원장, 박선희 부위원장, 강찬주 국장을 비롯한 근로자 측 위원 6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측은 민동준 행정·대외부총장을 비롯한 학교 측 위원 6명이 참석하였다. 다만 김용학 총장은 일정상의 이유로 권한을 위임하고 2분기에 이어 3분기 노사협의회에도 불참하였다.

개회 선언 및 양측 인사말 직후, 서기환 노조위원장은 시설처 인원 확충을 강력히 요청하였으나, 이창하 기획처장은 인력 충원은 인력 조정과 함께 고려되어야 함을 설명하였고, 민동준 행정·대외부총장은 시설처 업무량의 정확한 파악이 선결 조건임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김효성 총무처장은 학교 내 유휴인력에 대한 업무 조정과 재배치가 필요함을 언급하였다.

학교 행정력 누수와 노노갈등을 유발하는 교직원의 산학협력단 파견 중단을 요청한 노조 의견에 대해 민동준 행정·대외부총장은 학교부서인 연구처와 독립 법인인 산학협력단 사이에 최소한의 연결고리가 될 인원 배치의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다만 연구처와 산학협력단의 직원 교차 근무는 줄여나갈 필요성이 있음을 인정하였다.

서기환 위원장은 발언을 통해 2019년에 시행될 예정인 직제개편 사항에 대해 질의하였으며, 이에 민동준 행정·대외부총장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안이 도출되지 않았으나, 학술정보원 프로젝트 일부가 종결되고, BK21사업과 관련하여 직제개편이 있을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이날 협의회를 마무리하며 노사 양측은 2018년 4분기 노사협의회를 2019년 2월내로 개최하기로 의결하고 폐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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